낙천 아홉굿마을

“낙천구경”, “낙천구주”, “낙천구색” 들어보셨나요?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마을에는 아홉 가지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밤이면 풀벌레가 노래하고 장수풍뎅이가 창문으로 날아와 노크하는 천혜의 청정마을 낙천아홉굿마을.
아홉굿마을의 ‘굿’은 샘이라는 제주어입니다.
낙천리에는 아홉 개의 샘(굿)이 있습니다. 더불어 아홉 가지의 좋은(good)것이 있어 즐거운 마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고즈넉한 풍경과 아홉 가지의 즐거움을 만끽하시려면 낙천아홉굿마을로 놀러오세요.

낙천아홉굿마을 부경

마을소개

마을의 역사와 유래

하늘이 내려줬다는 낙천! 천가지의 기쁨을 간직한 마을. 물맛이 너무 좋아 사색에 잠기게 된다는 서사미마을(西思味村). 예전의 낙천리 지명이 서사미(西思味) 또는 서천미(西泉味)로 불려 왔습니다.
그 의미는 西는 조수리를 기점으로 서쪽으로 의미하는 것이며, 사미나 천미는 샘을 뜻하고 있습니다. 그 후 낙세미라고 불리어졌는데 이는 샘이 풍부한 고을이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사람이 살기 이전부터 뽀리동산과 저갈빌레 사이에 산돼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저갈물(猪巨물)은 낙천리의 심장이며 역사의 근원지입니다.
온갖 야생조류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오빼미(烏夜味) 아홉굿과 원시림이 우거진 이곳에 1660년 여산(礖山)송가금씨가 두 아들을 데리고 양질의 점토를 찾아 안착한 후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불미업(대장간)이 이뤄지게 됩니다.
불미의 주재료인 점토를 파낸 곳에 물이 고여서 우마와 아낙네들의 물허벅 행렬이 장관을 이루었으며 현재 농업용수를 조달하는 수원지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 풍수

낙천리는 제주시 한경면 소재지인 신창리에서 동쪽으로 7km지점의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낙천리를 중심으로 동쪽에는 저지리와 청수리, 남쪽에는 산양리와 수룡동, 서쪽에는 고산리, 북쪽에는 조수리가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마을 5km 인근에는 크고 작은 오름들이 많은데 동쪽의 저지악, 서쪽의 당산봉, 남쪽의 조수악(새신오름), 북쪽의 관포악 등의 오름이 있습니다. 마을주변은 비교적 높은 능선이 둘러쳐져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반면 서쪽은 지형이 낮아 일시에 폭우가 쏟아 질 경우 마을로 유입된 물을 배수처리하고 있습니다.

마을 전경

마을 현황

마을현황

마을 환경

아홉굿마을은 마을이 분지형인 동시에 토질이 점토질이어서 물이 잘 고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저갈물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었으며 불미(대장간)가 시작되면서 뎅이(틀)에 필요한 흙을 채취하다보니 물통이 여러 곳에 생성되어 지금의 아홉굿 연못을 이루고 있습니다.